한은, 2016년 기업분석
매출 3년 만에 증가세로
1000원 팔아 61원 남겨, 부채비율은 두 자릿수로
출처 : 한국 경제 김은정 기자 kej@hankyung.com
한국 기업들이 지난해 개선된 경영 성적표를 받아들었다. 2년 연속 내리막을 걷던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영업이익률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. 벌어들인 돈으로 빚을 갚으면서 부채비율은 100% 밑으로 떨어졌다. 원자재 가격 하락과 주택 경기 호조가 크게 작용했다.
한국은행은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‘2016년 기업경영분석’ 자료를 발표했다. 분석 대상은 지난해 말 자산 120억원 이상 등의 기준으로 지정된 외부감사 대상 기업 2만888개다.
지난해 매출 증가율은 1.1%로 조사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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